잡다한 여행

<16년05월22일 오사카성, 우메다>


 오늘은 주유패스를 쓰는 날입니다. 오사카 시내 관광하는데는 아주아주 좋더라고요. 지하철도 이용할 수 있고, 공짜 쿠폰들이 있어서요.


 먼저 간 곳은 오사카성입니다. 오사카에 있으면 가기가 편하기도 하고, 대표적이기도 하죠. 주유패스는 무료이기도 합니다. 저는 오사카 성보다는 사실, 공원이 더 좋았습니다. 오사카성은 한 2~30분 정도 보고, 1시간 좀 넘게 공원에 있었습니다.

 


 입구 맞은편에 검도관(?) 같은 곳이 있었는데, 무슨 대회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도복 입은 사람도 많았고, 구경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바로 우메다로 갔습니다. 스카이 빌딩 공중정원을 낮에 갔습니다. 주유패스는 입장이 무료입니다. 하늘 정원 가기 한 층 전에서 보면 도시가 참 멋있습니다. 일단 높은데 오면 낮에도 멋있고, 밤에도 멋있습니다. 4 방향마다 좀 컨셉이 달랐던 것 같습니다. 커플석도 있고, 테이블도 있고, Bar 식도 있고 했던 것 같습니다. 150m정도? 된다고 하네요.

 

 이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하늘정원입니다.

 


 하늘정원에 올라가면, 바다까지 다 보여서 좀 더 멋있습니다. 대신 안전거리와 안전구조물이 있어 시야에 거슬립니다.

 


 난바로 다시 와서 빨간 도깨비 타꼬야끼 발견. 미슐랭 표시가 있어서 들어갔습니다. 블로그에서 나오는 상점이랑 좀 다른데, 가게도 조용하고 일본인과 서양인들이 많았습니다. 어디서 왔는지 스티커 붙이는 지도가 있어서, 한국에 하나 추가했습니다.

 


 시바견 피규어. 엄청 귀여워서 사진 무조건 찍게 되네요. 가운데 개죽음.

 

 타코야끼입니다. 왼쪽이 달콤한 소스, 오른쪽이 매콤한 소스입니다.

 

 오코노미야끼와 챠뿌챠뿌를 시켜먹었습니다. 챠뿌챠뿌는 소바국물(?)같은데 타코야끼가 들어가있는데, 인기메뉴라고 해서 먹었는데 맛있긴 맛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호텔에서 잡니다. 비스타그란데 호텔입니다. 아주 좋았습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방 크기도 하나 업그레이드 해줬고, 한국말을 할 수 있는 직원이 있습니다. 깔끔하고 푹 쉬기 좋았습니다. 게다가 도톤보리에서 엄청 가까워서 맥주도 늦게까지 먹을 수 있었습니다. 자기 전에 포장마차 같은거 모여있는데 가서 튀김세트 하나 가지고 맥주 먹고 들어가서 바로 푹 잤습니다. 저녁에 물바람도 선선하니 하루도 빠짐없이 여기에서 맥주 한 캔 씩 까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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