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여행

오키나와 숙소와 차 렌트

 

숙소

오키나와의 북부쪽에 숙소를 구했습니다. 세소코 아일랜드 게스트 하우스 가후 빌리지.
개인적으로는 남쪽의 번화가보다는 북쪽이 더 한가하고 물이 깨끗해서 선호합니다.

 

렌트카를 이용했는데, 약 2시간30분정도 걸렸습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1시간40분 가량 소요됩니다. 한 번 이용했는데, 비싸서 나중에는 일반도로만 이용했습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좀 빠르다는 점이 좋고, 일반도로를 이용하면 해변가를 따라갈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세소코 섬 내 게스트 하우스가 있습니다.
세소코 섬은 아주아주아주 어둡습니다.
섬 내 편의 시설이 거의 없습니다.(구멍가게가 하나 있는데 살게 없습니다.)
세소코 섬에 들어가는 다리에 들어가기 전에 대형 마트가 있으니, 그 곳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밤이 되면 별이 엄청나게 잘 보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밖에 없어 사진으로는 찍히지 않았습니다 ㅠㅠ

 

장점 : 조용하고, 별도 잘 보입니다. 쌉니다. 7/1~7/4 기준에서는 사람이 거의 없어 한적했습니다. 엄청 친절합니다.
단점 : 꿉꿉한 냄새(곰팡이 냄새?)가 납니다. 칸막이 방에 커텐이 있는 정도라 방음에 취약합니다. 차가 없으면 접근성이 아주

떨어집니다.

 

 

대문마다 이런 조형물이 있습니다. 해태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시사라고 합니다.

집 지붕이나 대문 기둥위에서 악마나 액을 쫒아주는 사자입니다.

 

차 렌트

나하 공항에서 렌트카 회사까지 픽업을 해줍니다.(대부분 국내선 공항으로 픽업을 해주는 듯 했습니다.)

가서 이것저것 설명을 듣고 싸인을 합니다.
외국인은 현지에서 보험을 적용할 수 없습니다. 보험을 적용하고 싶으면, 한국에서 처리하고 와야한다고 합니다.
렌트를 하면 차 앞뒤로 외국인이 운전하고 있다는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운전 중 좌/우회전이나 깜빡이/와이퍼 실수를 몇 번 하였지만, 상대방들이 그냥 웃고 이해해주었습니다.

 

운전은 한국과 반대입니다. 도로도 반대(좌측통행), 운전석도 반대(우측)입니다.

 

네비게이션이 참으로 신비로왔습니다.
주소 말고도 전화번호로 검색이 가능합니다.
전화번호를 누르면 그 전화번호에 연동된 주소가 자동으로 나옵니다!
꽤 편리했습니다. 구글링 해도 주소로 하면 한자 찾기가 꽤 까다로웠지만, 전화번호로 하니까 편했습니다.
물론, 렌트카 업체에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줍니다.

 

휘발류 차량은 아마 레귤러를 사용할텐데, 저희가 여행했을 때는 리터당 134엔(부가세 포함)이었습니다.

물론 주유소마다 조금씩 가격이 다릅니다.

 

일반도로는 대부분 30~50km 속도 제한이 있으며, 대부분 잘 지킵니다. 그리하여 시간을 좀 넉넉히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조금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그나마 고속도로(유료도로)는 70~80km까지 속도가 풀립니다.
밤이 되면 약간 속도들을 올리는 듯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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