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여행

171208_나고야

 

늦은 오전에 요시노야에서 가볍에 아침정식 먹고 오스 토리를 가봤습니다.
일본의 아침은 요시노야와 마츠야가 단연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오스 토리는 꽤 넓은 시장(?)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그냥저냥 볼거리가 많이 있었습니다.
중간에 이런 앨리스의 집(?) 같은게 있었습니다.

 

 

 

드디어! 기린 공장 맥주 투어를 하러 갑니다.
나고야에 온 이유는 아마 이게 제일 큰 듯 합니다.
셔틀버스도 신청했기에, 비야자와역으로 갔습니다.

 

JR 동해본선(도카이혼센)을 이용해야 하며, 완행(검은 숫자)을 이용해야 합니다.

15분마다 운행되고 있습니다.


비야자와역 서쪽출구로 나가면 버스타는 곳이 있습니다.

 

 

그런데!!!
기린 공장 투어를 하려고 했으나, 버스 시간을 잘못 알아서 망했습니다.
아.... 왜 이렇게 됐지 ㅠㅠㅠㅠ
주변에 차를 탈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습니다...
취소 메일을 보내고 쓸쓸히 걸어왔습니다.

 

그냥 숙소에서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네X버 블로그에서 많이 나온 장어집을 한 번 가봅니다.
아츠다 호라이켄

백화점 남관 11층에 있는데, 본관을 통해서 갈 때에는 본관 3층과 6층에 연결 통로가 있습니다.

저녁에 가면 본관 4층부터 문을 닫는 경우가 있는데, 3층으로 가서 연결통로를 이용하면 됩니다. 

 

가격이 꽤 나갑니다. 일본에서도 꽤 유명하다고 합니다. 3천엔 후반대로 기억되네요.


 

 

 

뚝배기 안의 내용물과 와사비, 파, 김만 있어도 충분히 맛은 좋습니다.

 

 

입이 싸서 사실 다른 장어집과 크게 맛 차이는 없습니다.
한국인이 많으니, 한국이 그리울 때 오면 괜찮을 듯 합니다.

나고야는 일본에서도 싱싱한 장어가 유명한 동네라고 하니, 장어덮밥은 꼭 먹고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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