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여행


<16년05월21일 교토>


 오사카에 있으면, 교토, 나라, 고베 등 근처 지방도 하루이틀 일정으로 갔다올 수 있습니다. 저는 교토 한 곳만 정했습니다.

 쓰루패스 2일차 사용하였습니다. 한큐선과 교토 전철 및 버스 사용이 가능합니다. 교토여행할 때도 세트가 다양한데요, 주유패스 교토 패키지나 한큐선 1일권과 버스 1일권의 조합 등 맞춰서 일정을 짜면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여행할 수 있으시겠습니다.


 어쨌든 쓰루패스를 이용하여, 한큐선을 타고 갈 것이기 때문에 우메다역으로 가야합니다. 지하철이 거의 급행이기 때문에 그냥 가도 될 듯 합니다.


 기차 출발~~~~~~
 도착~~~~~


 한 40~50분 걸립니다.


 이런 자판기들이 길거리에 있어서, 준비 못했더라고 뽑아서 쓰면 됩니다.(일단은 역이나 관광안내소를 이용하는 편이 쉽기야 쉽겠죠.)

 

 

 11시 쯤 도착했기 때문에, 점심부터 먹었습니다. 혼케오와리야 소바집을 가서 5단 소바를 먹었습니다. 블로그에도 참 많이 나오는데, 몇 년 되었다 참 다양하게 나옵니다. 500년~600년 사이로 추정되는데, 어쨌든 오래된 곳임은 확실한 듯 합니다.
 5단으로 소바를 주고, 소스나 건더기는 따로 줍니다. 알아서 넣어서 먹어야죠. 소스가 좀 부족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넉넉합니다. 소바 끓인 육수도 주는데, 컵 안에 명란젓(?) 같은게 있습니다. 있는 줄 몰라서 마지막에 엄청 짜게 먹었던....

 

 

 

 배를 채웠으니 청수사를 갔습니다. 이 길로 쭉 가면 나옵니다. 멀리서 비스무리한 것이 보이네요.

 

 음. 청수사보다는 그 위에서의 풍경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내려가는 길은 니넨자카, 산넨자카를 거쳐서 갔습니다. 엄청 복잡한데, 볼만합니다.

 

 니넨자카에서 녹차 떡 세트 구매. 맛은 그럭저럭.

 


 은각사입니다. 은각사도 은각사 그 자체보다 정원과 꼭대기에서 보는 풍경이 더 좋습니다.

 

 오사카 가기 전에 교토식 오코노미야끼 하나 먹어야죠. 잇센요쇼쿠가 유명하다고 하여 갔습니다. 교토 오코노미야끼 원조라고 하고, 뭔가 음산한 마네킹들이 테이블마다 있습니다.


 도착하고 도톤보리 돈키호테 앞에서 맥주 한잔. 그리고 새로운 캡슐방 체크인을 했습니다. B&S 에코큐브로 했는데, 첫번째 캡슐방보다는 별로였습니다. 장점은 도톤보리랑 비교적 가깝고 싸다는 것이고(3000엔), 단점은 샤워실이 같은 층이라 방음이 안되는 캡슐방에서는 신경이 꽤 쓰입니다. 이전에 갔던 캡슐방이 가격대비 좋았다면, 여기는 딱 가격만큼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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