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여행

170124_그랜드 캐년 - 엔텔로프 캐년, 홀스슈 밴드

 

대망의 그랜드 캐년을 갑니다.

사실 차를 렌트할까, 비행기 투어를 할까, 캠핑카 투어를 할까 고민이 엄청났습니다.
초행길에 장거리라 운전하기 힘들것 같기도 하고, 날씨 때문에 비행기가 어떨지도 몰라서 캠핑카를 이용했습니다.

모든 투어가 다 그렇겠지만, 절대로 안좋은 후기는 없습니다. 다 업체에서 관리를 합니다. 조금이라도 그늘을 보기위해서는 개인 블로그를 좀 찾아보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저희가 이용했던 투어도 좋은 후기만 있고, 나쁜 후기들은 결국 개인 블로그에 있었습니다.)

 

어쨌거나 별 사고 없이 투어를 마쳤기 때문에 저는 뭐 괜찮은 투어였습니다.
23-24일 투어에서는 사고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첫 날, 일정은 엔텔로프 캐년과 홀스슈 밴드입니다.

 

<엔텔로프 캐년(Antelope Canyon)>
-네이버 지식백과-
균열이 비탈에 만들어지면, 물이 흐르면서 침식작용이 강력하게 발생하여 균열이 일어난 부분이 수로가 되어 사암을 깎아 들어간다. 앤털로프캐니언에서는 그 결과가 좁고 깊은 협곡으로 나타났다. 물결치는 듯한 협곡의 형태에, 폭 1~3미터에 깊이 50미터에 달하는 구멍들이 만들어진 것이다. 앤털로프캐니언의 장관을 제대로 음미하려면 먼저 아침에 컴컴한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태양이 서서히 떠오르면서 색과 빛, 그림자가 생기를 찾는 모습을 지켜보면 된다. 앤털로프캐니언은 애리조나 주, 페이지에서 동쪽으로 몇 마일 떨어진 곳에 있다. 날씨가 좋은 날도 돌발 홍수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가이드를 동반하고 가야 한다.

멋있습니다. 눈으로 봐도 멋있고 스마트폰 카메라로도 멋진 장면들이 나옵니다.

 

입구

 

 

길이 상당히 좁습니다. 사진찍으면서 이동하지 말라는 당부가 있습니다.(물론 찍는 사람도 있죠.)

 

 

 

 

상어머리

 

 

<홀스 슈 밴드(Horeseshoe bend)>
인공호수와 댐에서 8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정확하게는 Horseshoe bend Overlook-호스슈 밴드 전망대입니다.
이름에서 보는 것처럼 말발굽 모양의 협곡이며, 콜로라도 강물이 탄생시켰고 깊이가 300m가 넘습니다.
너무나도 멋있지만, 스마트폰 카메라로는 각이 전부 나오지가 않습니다. 이 곳을 조금이라도 제대로 담으려면 카메라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뭔가 영월 선암마을에서 보는 서강(그 한반도 모양의 섬)의 확장판이라는 느낌도 듭니다.

 

주차장에서 홀스슈밴드 가는 길. 물론 사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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