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04_비행(인천→광저우 경유)

170804_비행(인천→광저우 경유)

 

베트남으로 출발하는 날입니다.
광저우를 경유하는 남방항공을 이용합니다.(대기시간 4시간45분)

공항에 일찍 도착하여 공항 1층에서 포켓와이파이를 수령합니다.

 

중국남방항공은 셀프 티케팅이 가능합니다.
저는 하다가 잘 안되서 그냥 카운터에서 했습니다.
처음으로 안 사실인데, 티케팅은 출발 3시간 전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지금까지 2시간 전부터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경유라 티켓을 두 장 받았습니다.
인천에서 광저우를 가는 티켓에는 GATE 번호가 적혀있지만, 광저우에서 호치민으로 가는 티켓에는 GATE에 A라고만 적혀 있습니다. 가서 확인을 해야합니다.

 

항공기가 GATE 112로 배정이 되어 있습니다.
아주아주 좋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트레인 이동이 있거든요.
트레인을 타기 위해서는 사진과 같이 표시된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Gate 101부터 132까지는 짤없이 이거 타야합니다.

 

아래로 두 번 내려와서 트레인을 탑니다.
트레인을 타고 세 번 올라옵니다.
트레인 선로는 2개이며, 트레인이 오는 방향을 표시해줍니다.

 

한 번 트레인을 타면, 돌아오는 것이 엄청나게 번거로우니(안내에는 돌아올 수 없다고 나옵니다.) 잘 보고 타야합니다.

 

어렵게 올라와서 기다리는데 GATE가 106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GATE 106은 가장 구석에 있는 곳입니다.
즉, 인천공항에서 가장 먼 GATE에서 비행기를 타게되었습니다.

중국은 담배를 2보루 가지고 갈 수 있지만, 베트남은 1보루라고 합니다.(사실 베트남도 2보루라고 알고 있었습니다만.)
면세점에서는 2보루 그냥 사가라고 합니다. 갈등되었지만, 그냥 1보루만 샀습니다. 왜냐하면 베트남이 여기 면세점보다 더 싸거든요.

 

비행 일정은 이것입니다.
16:25(서울) - 19:10(광저우) CZ3062
19:10 - 23:55(광저우) 4시간45분 대기
23:55(광저우) - 01:25(호치민) CZ6086

 

※남방항공 탑승 시 주의사함
1. 보조배터리를 이용한 충전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2. 이륙할 때와 착륙할 때 전원을 꺼야합니다.(비행기 모드도 안된다고 합니다.)

 

좌석은 ABC HJK로 되있습니다. K를 배정받아 엄청 큰 비행기인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ㅠㅠ
광저우 갈 때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치킨 또는 비프. 안전한 치킨을 골랐습니다.
캡틴이 과속을 했는지 18시40분에 광저우에 도착했습니다. 세상 비행기 타면서 도착지에 예정시간보다 일찍 온 경우는 이번이 처음인 듯 합니다. 덕분에 대기시간이 5시간대로 늘어났습니다.

 

경유를 할 때는 이 길을 따라 쭉 오면 됩니다.

입국이 아니기 때문에 별도 수하물 검사는 없습니다.
중간에 한 번 여권과 티켓을 확인합니다. 티켓에 도장을 찍어줍니다.

 

탑승구에 도착하고 보니 아직 호치민으로 가는 비행기 GATE가 배정이 안되었습니다. 1시간정도 기다리니 A115로 배정이 되었습니다.
중국돈을 준비하지 않아 환전을 좀 할까 생각했지만, 그만 두었습니다.
기내식도 먹었고 어짜피 호치민 가는 항공에서 또 먹을거거든요. 그냥 물만 먹고 책이나 보면서 기다립니다.
음료수 자판기가 있는데 음료수 1개에 5~10위안이고, 식사는 대략 30위안 이상으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AIRPORT-FREE-WIFI에 접속하면 무료 와이파이 이용도 가능합니다.
스마트폰 인증만 마치면 모바일은 바로 가능합니다.

 

안내대로 0082를 누르고 0을 제외한 10XXXXXXXX를 입력하시면 자동으로 패스워드가 나옵니다.

 

노트북의 경우 Explorer에서는 인증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크롬으로 인증을 하고 사용했습니다.
조금 느리기는 하지만(당연하지만) 쓸만 합니다.

 

기념 사진. 레드불은 빨간 소라 홍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