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여행

170806_무이네 선셋 투어

 

선셋 투어는 대부분 4시30분에 출발을 합니다.
4시가 되니 12인실 도미토리 중 7명이 일어납니다. 이런 식이면 이른시간에 일어나지 못할까 하는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짚차들이 옵니다. 계속 이용을 하므로, 차량번호와 (가능하면) 가이드 얼굴 또는 옷을 잘 알아두는 것이 편합니다.

 

 

기본 투어는 화이트 샌듄(일출) - 레드 샌듄 - 피슁 빌리지 - 요정의 시냇물 순입니다.

4시30분 전에 짚차들이 모입니다. 신청한 투어와 맞춰 출발하면 됩니다.

화이트 샌듄까지는 거리가 꽤 됩니다.
오토바이로는 좀 어려울 듯 합니다.

 

화이트 샌듄 입구까지 가서, 일출을 보는 곳까지 가야합니다.
걸어서 가거나 ATV를 타거나 합니다.
꽤 멀어서 ATV를 타는데, 돈을 받습니다. 흥정은 기본입니다.

 

구름이 껴서 완벽한 일출은 못봤지만 그래도 멋있습니다. 일출은 늘 정답이니까요.

6시가 되면 아까 탔던 ATV가 우리를 데리러 옵니다.

 

 

 

다음은 레드 샌듄에 갑니다.
여기는 오토바이로 올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곳이 그 썰매 많이 타는 곳입니다.
내리자마자 애들이 달라붙어 썰매 타는 포대를 사라고 합니다.
이 포대를 사고 썰매를 타고 버리면, 애들이 주어서 또 팝니다.
화이트 샌듄을 봤고, 썰매를 탈 예정이 아니라서 여기는 좀 시시했습니다. 들어갔다가 바로 나왔습니다.

 

배가 고파져서 운전기사께 반 미 맛있는데를 물어보니 운전해서 가줬습니다.
역시 맛있습니다. 베트남 빵은 참 맛있습니다.

요 부근이었습니다.

 

 

반대편은 이렇습니다.

이동식이다보니 자리가 일정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정의 샘물에 갑니다.
우리를 내려주고 1시간 뒤에 오라고 합니다.
냇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길입니다.

 

계속 올라갑니다. 주변이 멋있습니다.
흙으로 된 언덕들이 있는데, 색도 그렇고 형태도 그렇고 멋있습니다.

놀랍게도 만져보면 흙입니다.

 

 

 

 

40분 쯤 올라가면 폭포가 나옵니다.

 

내려와서 짚차를 타면 복귀합니다.
복귀하면 8시가 됩니다.
다시 자게됩니다.

 

이른 시간에 3시간 가량의 투어이지만 꽤 괜찮았습니다.

 

일어나서 여유롭게 베트남 커피를 먹었습니다.
연유+드립커피+얼음 콤보입니다.
아주 맛있었습니다.

컵 바닥에 연유가 깔려있고, 이 상태로 드립을 합니다.

드립이 끝나면 얼음을 넣고 먹습니다.

 

이 가게에서는 차를 주는데, 맛이 좋습니다.
파인애플 잎을 달인 차라고 합니다.

 

 

내일 달랏으로 가는 표를 예약하고 무이네 일정을 마칩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