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여행

170810_호치민

 

큰일입니다. 어제 볼 것 다봤더니 오늘 할일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그냥 한가하게 맛있는 거나 먹고 공원에서 좀 쉬다가 마사지 받고 저녁먹고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침은 목욕탕 의자에서 파는 껌스엉느엉(갈비구이 덮밥)을 먹습니다.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입니다.

 

가는 길에 뭔가 복잡해서 봤더니 주유소입니다. 역시.

걷다보니 근처에 사이공 대학이 있어 가봤습니다.

대학 근처에 애들 공부하는 곳이 있네요.

 

지부가 몇 개 있다는데, 제가 간 곳은 캠퍼스가 따로 없이 건물만 있었습니다.

 

대학 맞은편에 있는 건물인데 무슨 건물일까요.

 

오토바이 다니지 말라고 해놓은 차단봉같습니다. 소용 없습니다. 그래도 다 다닙니다.

 

근처 공원에 왔는데 날씨도 좋고 해서 한참 앉아있었습니다.

 

시청 근처 인포메이션입니다. 맵도 주고 근처에 환전소도 있습니다.

 

사이공 강입니다. 지저분합니다.

 

 

대포들도 보입니다. 전쟁 때 강 건너편을 포격했겠죠.

시청 앞 광장은 낮에도 예쁩니다.

성당은 낮에 보는 것이 더 좋은 듯 합니다.

 

일본이랑 베트남이랑 뭔 철도 공사를 하나봅니다.

 

반 쎄오 맛있는 곳이라고 해서 갔습니다.
겁나 크고 야채도 겁나 많이 줍니다.

 

비도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하고 힘들어서 마사지 왔습니다.
여행자 거리에 있는데 가면 또 오빠 서비스 오케이? 오빠 팁 안줘? 이런 소리 나올 것 같아서 일본인들이 주로 머무르는 곳으로 갔습니다.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Happy hour가 있었는데 적용이 안되네요. 좀 일찍 올걸 그랬습니다.

 

 

 

끝나면 차랑 과일 말린것을 줍니다.

 

이제 짐 찾고 집에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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