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여행

베트남 남부(무이네-달랏-호치민) 후기

 

<루트>
무이네→달랏→호치민
이렇게 여행을 하면서 세 가지의 베트남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다가 있는 베트남, 산이 있는 베트남, 오토바이가 있는 베트남.
무이네는 바닷물이 약간 진흙물이라 투명하지는 않습니다. 파도가 있어 서핑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근처에 사막이 있어 이국적인 느낌

이 났습니다. 신호등이 없습니다. 해산물이 맛있습니다.
달랏은 선선합니다. 좀 뜨겁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덜 습합니다. 랑비앙 산에 갔을 때, 우기라면 우박을 볼 수 있습니다. 차(茶)와 커

피의 맛이 좋습니다. 달랏 야시장은 상당히 좋습니다.
호치민은 도시입니다. 복잡하고 유일하게 신호등이 있던 동네입니다. 저녁이 더 즐거운 곳입니다.

 

<비용>
1. 예약 비용
68,650(KRW) + 301.54(USD)

 

2. 현지 비용
3,365,000(VND) + 15(USD)

 

합쳐서 한국돈으로 한 60만 원 정도(2017년8월 초 기준)

 

<예약 비용 상세>

 

비행기

254.15

달라

광저우 경유 남방항공

숙소

27.57

달라

달랏 안나수옹 2박

버스

5.72

달라

풍짱버스 호치민에서 무이네
4.78

달라

신투어 무이네에서 달랏
9.32

달라

신투어 달랏에서 호치민

와이파이

46,860

52,800원 장기할인 5,940원

여행자 보험

21,790

삼성화재

합계

68,650

 
301.54

달라

 

 

<현지 비용 상세>

 

8월5일

택시

234,000 공항→풍짱버스 정류장

음료

10,000 펩시

숙소

15 달라 무이네 백패커스 2박 10달라+수건 디파짓 5달라

자물쇠

25,000  

렌즈

14,000 1회용+세척액

8월6일

음료

10,000

음료

40,000 물 1L + 캔커피 2개

음료

10,000 펩시

10,000  

8월7일

아침

30,000 반미 + 음료

안경

630,000  

점심

35,000 포 보

우의

10,000  

음료

10,000 펩시

바오다오

20,000 입장료

화장실

1,000  

저녁

35,000 분 보

기념품

84,000 딸기잼 3개

담배

30,000 1갑

와인

90,000  

피자

20,000 야시장 피자

35,000 맥주 + 스낵 + 차

8월8일

버스

12,000 달랏 시내 → 랑비앙

아침

10,000 반 미

랑비앙

90,000 입장료 30,000 + 짚차 60,000

점심

40,000 분 미

우의

10,000  

음료

10,000 펩시

달랏역

5,000 입장료

저녁

35,000 분 리우 꾸아

135,000 반팔 티 1장, 긴 후드 티 1장

음료

10,000 콜라

8월9일

아침

20,000 반 미

커피

12,000 연유 커피

숙소

160,000 호스텔 빈티지 1박

담배

90,000 3갑

음료

6,000 콜라

저녁

75,000 껌 떰

커피

50,000 커피 빈 today's brew

279,000 여행자 거리

8월10일

음료

7,000 콜라

아침

40,000 반 쎄오

커피

15,000 연유 커피

음료

55,000 커피 빈 아이스 티

점심

108,000 반 쎄오 + 펨시

마사지

375,000 Golden Lotus Traditional 전신 1시간

담배

90,000 3갑

저녁

210,000 여행자 거리 포 보 + 싸이공 스페셜 2캔

음료

13,000  

버스

20,000 데탐거리 → 공항

합계

3,365,000  
15 달라  

 

<날씨>
우기라도 일단은 덥습니다.

비는 대략적으로 12~13시부터 16~17시 사이에 우르르 쏟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녁에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았습니다.(하루 온 것 같네요.)
우기라서 딱히 나빴던 것은 없었습니다.

바다야 뭐 수영복이었고, 주로 밤에 많이 돌아다녔기 때문입니다.

비가 와도 근처 까페에서 커피나 아이스티를 즐겨도 꽤 괜찮았습니다

 

무이네에는 수영복이 필요합니다.
달랏에서는 긴팔이 필요합니다.
호치민은 그냥 시원한 옷이면 충분했습니다.

 

<물가>
일단 쌉니다.
식사(쌀국수나 볶음밥)는 대략 35,000~70,000동이었습니다.
호스텔(도미토리)의 경우 5달러~8달러였습니다
교통비는 시내가 5천 동 정도, 근교 시외가 10,000~20,000동 정도였습니다.
블랙커피가 10,000동, 연유커피가 12,000동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통화>
베트남 동은 숫자가 큽니다. 처음에 엄청 헷갈립니다.
보통은 영 3개를 빼고 말합니다. 예를들면 10,000동이면 텐이라고 합니다.
천 단위의 액수는 그냥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5,000동이면 피프티 헌드레드 이런식으로요.

 

왼쪽 천 단위, 중간 만 단위, 오른쪽 십 만 단위

나머지가 더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사용한 화폐는 아래 9가지였습니다.

 

<호객이나 사기>
프럼 좌팬이라고 하면 상대적으로 빨리 떨어져 나갑니다.
프럼 코리아라고 하면 철거머리처럼 붙습니다.

주제도 모르고 액수를 크게 부릅니다.(공원에서 쉬고 있을 때 모자 하나에 100만 동이라고 하던 애들도 있었습니다.)

오토바이도 타라고 계속 따라옵니다.

처음에는 코리아라고 했다가 하도 빡쳐서 재펜이라고 했습니다.
담배 30,000동, 음료 10,000동 기준으로 생각했고, 이 가격보다 높게 부를 때 좀 가만 있으면 알아서 가격을 내려부릅니다.
호치민에서 사이공 강 근처 일본인들이 주로 머무르는 곳이 있는데, 상대적으로 호객이나 사기가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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