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여행


[171219-171223] 보라카이 후기

 

<패키지와 자유여행에 대한 고찰>

패키지의 장점은 편안함과 안도감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뭐 하나 굳이 찾거나 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챙겨줍니다.
공항에서는 어쩌지, 공항에서 목적지까지 어떻게 가지, 숙소는 어쩌지, 밥은 어쩌지 하는 고민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럿이 뭉쳐다니니 안전하고, 현지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이 있으니 안도도 됩니다.
무엇보다 돈이 다 떨어져도 밖에서 자거나 굶은 일은 없습니다.

 

단점은 역시 가격과 선택성입니다. 옵션들이 있는데, 결국 현지에서 찾는 것 대비해서 상당히 비쌉니다. 한국인일 경우 더 비싸집니다.(

아마 해외에서 한국인만큼 돈을 무의미하게 물처럼 쓰는 경우도 드물것입니다.)
일정에서도 단체행동이다보니 여러 제약들이 생깁니다. 저기를 가고 싶어도 여기를 가야합니다.

 

결국 부지런히 이것저것 찾아서 해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자유여행이 좋으며, 편안~~하게 여행하고 싶은 사람은 패키지가 좋아보입니다.
워낙 패키지 여행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가 있었기에 불안했었는데, 나름 나쁘지는 않습니다.

 

<비용>

1. 패키지 가격
349,000원(현지 가이드 팁 $50)

 

2. 현지 비용
6,000페소

 

비치마사지 350*2 : 700페소
맥주 50~70 * 20 : 약 1,200페소
탄두아이 : 약 1,200페소
기념 티셔츠 : 1,000페소
잘 기억 안남(아마도 술값 안주값) : 2,000페소

 

<날씨>

덥습니다. 습합니다.
태풍으로 인해 바람이 있다보니 그럭저럭 얇은 후드티 하나 있으니 괜찮았습니다.
시기상으로는 건기이지만, 간혹 비가 옵니다.
25도 전후의 기온이었습니다.

 

<물가>


산미구엘 : 편의점일 경우 40~50페소, 식당일 경우 70~100페소
꽤 괜찮은 저녁식사 : 1인당 약 800페소 가량
마사지 : 비치마사지 350페소 정도, 상가마사지 600페소 이상

 

<교통>


트럭, 미니버스, 봉고차, 트라이시클, e시클(? 이름은 잘 기억 안나지만 전기로 움직이는 트라이시클), 오토바이 등

 

 

 

 

 

 

 

 

<와이파이>

 

숙소도 대부분 유료입니다.

보라카이 내 하루 15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가 있습니다.(일부 지역인데, 속도도 괜찮고 잠깐 쓸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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